부설주차장 이용문화 확립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건축과(과장 김영태)는 그간 도심 주차 문제로 민원이 잦았던 용암동 미관광장 일원 건축물 부설주차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설주차장 부지에 불법 시설물 설치, 주차장용도 외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와 주차장의 기능을 유지하지 않은 대표적 사례인 부설주차장에 데크, 에어컨실외기 설치 및 물건적치 등 창고로 사용하는 경우, 진출입로의 물건적치 여부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현지 시정이 가능한 경미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토록 하고, 부설주차장을 주차장 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건축주에게는 주차장법 위반으로 시정명령 후 미이행 시 이행강제금 부과는 물론 고발 등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건축과 관계자는 “건축물 부설주차장 집중점검을 통해 부설주차장 이용문화 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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