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기 맞아

▲ 【충북·세종=청주일보】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이 개학기를 맞아 학생안전 위해요소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학교 주변 노후·불법간판과 현수막, 전단 등 불법광고물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선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일제정비는 2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학생들이 통학 시 노후·불법간판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관내 어린이집 및 초·중·고등학교 소재 주요 도로 등 어린이 보호구역과 학교 환경위생 정화구역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이번 일제정비 기간에 통학 길 주변 노후 및 불량·불법 고정광고물에 대해서는 업주의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유동광고물은 현장에서 수거, 폐기 등 즉시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철거에 불응할 경우 쾌적한 교육환경과 준법질서 확립을 위해 강제 철거,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환경정비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고물 업주께서도 불법 광고행위 근절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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