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엔 역시 우리 농산물, 총 2천만 원 매출 올려

▲ 【충북·세종=청주일보】추석맞이 청산면 농산물 판매장 운영이성기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 청산면에서는 추석을 맞아 자매결연도시인 하남시 미사 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판촉 행사를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청산면의 농가에서 수확한 햅쌀, 찰 보리, 사과, 배, 고춧가루, 꿀 등 청산면의 신선하고 품질이 뛰어난 농산물 12품목을 선보였다.

청산면 주민들의 땀과 정성이 가득 담긴 농산물은 미사 2동 주민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요즘 도시 가구의 성향을 파악해 소포장으로 제품을 구성했기에 큰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추석을 앞두고 제수를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넘쳐 행사 당일 총 2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날 농산물 판촉행사에 참여한 청산면 장철수 주민자치위원장은 “하남시 미사2동 주민들은 3년째 생선국수와 함께하는 민속씨름대회에도 참여해 우정을 쌓은 곳이다”고 말하며, “지난 설에 이어 이렇게 추석에도 우리 농산물을 팔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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