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취약시설 보강과 폭염 및 한파 재난 대비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위험사면 정비사업 등 5개 사업에 대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역에서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지역현안과 재난안전에 대한 특별한 재정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편성하는 예산으로 통상 상·하반기로 나눠 행정안전부에서 교부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덕산읍 산수리 산 3-11 일원과 덕산읍 신척리 864 일원의 위험사면 정비사업(5억 원) △한파저감시설 설치사업(2.2억 원)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사업(2억 원) △화랑공원 등 5개소 쿨링포그 설치 사업(1억 원) 이다.

특히, 한파저감시설과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사업은 특교세와 지방비가 50 대 50으로 매칭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재난 취약시설 보강을 비롯해 폭염 및 한파 재난 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 재난예방을 위한 관련 교부세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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