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해결 기법 교육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2기 마을활동가 양성교육 개강식.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17일, 시민문화학교에서 마을공동체 및 마을활동가에 관심있는 시민 36명 대상으로 ‘청주시 제2기 마을활동가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마을활동가 양성교육은 사회 양극화와 주민간의 갈등, 지역 내 생활안전·고령화·복지·실업 등의 문제로 인해 마을공동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마을공동체의 형성과 성장을 현장에서 지원할 마을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7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마을공동체의 이해, 마을 자원조사, 토크콘서트, 선진지 탐방 등 이론과 실습을 통한 총 16회 40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이루고 사람중심의 정(情)적인 사회를 만들고 싶어 교육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을 통해 이웃과 함께 주민 곁으로 다가가는 마을활동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주민 간 상호 소통과 협력에 기반을 둔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시에서도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설립 등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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