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화랑관에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우석대학교, 진천상공회의소, 충청북도기업진흥원 등과 함께 개최한 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관내 60여개 기업체가 참여했으며 채용규모 313명 대비 구직자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취업박람회는 협업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각종 매체를 통해 활발하게 홍보한 결과, 청주지역 등 관외지역 구직자들도 다수 참여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군은 최근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통한 우량기업 입지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고용률 70.9%를 달성하며 경제활동 인구 5만명 이상인 전국 72개의 시군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일자리 분야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해가 거듭될수록 취업박람회에 참가하는 구인·구직자 수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취업박람회 부대행사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전행사로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식개선 등 직업특강을 진행했으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VR(가상현실), 3D 프린팅 체험 행사도 제공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일자리는 지역경제의 기본적 성장 동력이자 양극화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좋은 복지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유관기관 간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KEY움 프로젝트’를 통해 구인 기업체와 구직자 모두 WIN-WIN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준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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