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화랑관에서

▲ 【충북·세종=청주일보】 지난해 취업박람회. 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충북 진천군이 17일 화랑관에서 열린 ‘생거진천 KEY움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우석대학교, 진천상공회의소, 충청북도기업진흥원 등과 함께 개최한 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관내 60여개 기업체가 참여했으며 채용규모 313명 대비 구직자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취업박람회는 협업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각종 매체를 통해 활발하게 홍보한 결과, 청주지역 등 관외지역 구직자들도 다수 참여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군은 최근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통한 우량기업 입지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고용률 70.9%를 달성하며 경제활동 인구 5만명 이상인 전국 72개의 시군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일자리 분야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해가 거듭될수록 취업박람회에 참가하는 구인·구직자 수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취업박람회 부대행사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전행사로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식개선 등 직업특강을 진행했으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VR(가상현실), 3D 프린팅 체험 행사도 제공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일자리는 지역경제의 기본적 성장 동력이자 양극화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좋은 복지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유관기관 간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KEY움 프로젝트’를 통해 구인 기업체와 구직자 모두 WIN-WIN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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