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시니어대학 수강생 120명 참석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는 관내 대공연장에서 상당시니어대학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한상태)는 17일 상당시니어대학 수강생 120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위한 상당시니어대학 양성평등 교육을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양성평등 교육은 청주시의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3대 핵심과제 6대 분야사업의 일환인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했다.

또한 이번 양성평등 교육은 이한나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현 시대를 살고 있는 노인들은 과거 가부장적이며, 남존여비의 유교 문화 사회에서 남녀 불평등의 시대를 겪어온 세대로 평소에 성차별적인 상황이 행해지거나 몸소 겪더라도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인식했다.

이에,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구성된 시니어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들은 교육에 대한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한상태 상당구청장은 이번 인사말에서 “사회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서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 행해지는 ‘성차별’적인 행동 및 말들을 뒤 돌아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양성평등 교육을 통해 남녀평등에 대한 인식 개선이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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