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보험 무료니까 꼭 가입하세요!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면장 소준호)은 오는 30일까지 저소득계층(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에 한해 풍수해보험 무료가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무료가입신청서는 남이면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중 요양시설 등에 입소한 일부를 제외한 192명에게 가입안내 절차와 함께 우편 발송 완료한 상태다.

이번에 가입신청서가 발송된 대상자들은 가입신청서에 날인 후 남이면 행정복지센터 개발팀으로 직접 또는 등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가입신청서는 청주시 안전정책과로 송부돼 2차로 적법 주택여부 및 주택 면적 등을 검토 후 부적격자일 경우 안전정책과에서 별도로 연락을 취할 예정이다.

풍수해보험은 국민들이 저렴함 보험료로 풍수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정부가 보조하는 정책보험이다.

가입대상은 주택, 온실, 소상공인상가·공장 등이며 태풍, 홍수, 호우, 강풍, 대설 등이 보상재난에 속한다.

현재 정부에서 정한 5개 보험사에게 가입할 수 있다.

또 주택에 한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 시 지자체단체보험 적용을 받아 보조 비율이 높아진다.

남이면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되는 저소득계층 무료 풍수해보험 가입과는 별개로 일반 주민들에게도 널리 홍보돼 적은 비용으로 사유재산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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