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공모사업’에 현도면 누리길 조성사업이 선정돼

▲ 【충북·세종=청주일보】 누리길 조성사업으로 준공된 대청교부터 하석삼거리.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 충북 청주시 서원구는 ‘2019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공모사업’에 현도면 누리길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연 초부터 사업에 착수했다.

누리길 조성사업 대상지인 서원구 현도면 하석리 일원은 1973년부터 현재까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규제로 인해 주변지역에 비해 환경이 열악하고 기반시설이 낙후돼 주민불편이 지속되어온 지역이다.

본 사업은 환경개선과 주민체력증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금강변 오가삼거리부터 하석삼거리 구간에 보행자를 위한 목재데크를 설치해 금강의 수려한 경관을 만끽하며 산책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 1.48km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9억원으로 대청교부터 하석삼거리(1.35km)를 이번 달에 준공했다.

잔여구간인 0.13km에 대해서는 오는 10월말 준공 예정이다.

또한 서원구는 “2020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공모사업”으로 사업비 11억원의 보조댐부터 솔밭유원지(1.4km)까지의 구간에 대한 누리길 계획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에 11월경 대상지로 확정 될 예정이다.

2020년 누리길 조성사업이 상반기 준공되면 대전구간 누리길과의 연계코스도 가능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등 금강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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