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 야기한 정상혁 현 군수에 대한 강한 질책 이나 비판은 약해, 언론보도 책망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보은군 이장당 협의회가 최근 갈등을 빚고 있는 정상혁 군수의 친일본 발언으로 보은대추축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 보은군 이장단 협의회가 18일 오전 10시30분 보은군청 브리핑실에서 이장단 입장과 보은군 농산물 불매 운동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정상혁 군수의 일본을 옹호하는 잘못된 발언으로 군민들이 혼란에 빠져 있다며 내.외부에서 지속되는 갈등과 분열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자회견에서 정상혁 군수가 적절치 않은 표현을 했고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예를 드는 과정에서 적절하지 못한 표현을 한 것에 대해 지적하고 이장단 협의회도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상혁 군수 파동으로 농업군인 보은군이 보은농산물불매운동, 대추축제 불참 여론 등의 이유로 농업군인 보은군이 난관에 봉착해 있어 절박한 심정으로 보은군 이장협의회가 기자회견으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보은군 이장협의회는 보은군민이 냉정을 되찾고 보은군민으로서 긍지와 자긍심을 찾아가야 할때라고 주장했다.

보은군이 자랑하는 보은대추축제를 앞두고 갈등과 분열을 봉합해 축제 성공을 위해 화합을 해 줄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 내용중에 이 분란을 일으킨 정상혁 보은군수에 대해 특별한 언급이 없어 밋밋한 기자회견이라는 지적이 일고있다.

먼저 아베 논란을 일으킨 정상혁 군수에 대해 따금한 지적없이 두리뭉실하게 보은군민의 화합만 강조한 것은 본질을 외면한 기자회견이라고 비판했다.

(동영상) 충북 보은군 이장단 협의회 보은대추축제에 대한 입장 발표 보은군 시민단체는 추석이후로 연기했던 주민소환제에 대해 현재까지는 보은선관위에 어떠한 서류도 접수된 것이 없다고 선관위 관계자가 확인해 줬다.

보은군은 총유권자 2만9534명으로 11개 읍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민소환제를 하려면 4개읍면이상을 15%인 4431명을 넘어야 하며 11개 읍면에 최소 서명을 골고루 받아야 한다.

10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꿈꾸고 있는 보은 대추축제를 앞두고 보은군은 정상혁 군수의 주민소환제에 대한 여진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논란이 지속되면 내년 4.15총선에까지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는 정치 관계자들의 분석이 있어 정상혁 군수의 친 일본발언에 대한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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