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듬愛협의체, “반려식물 힐링 나눔 프로그램” 운영

▲ 【충북·세종=청주일보】 봉명1동 보듬애협의체의 어르신 원예치료프로그램 기념사진.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반준환)는 18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우울감과 외로움 해소를 위한 원예치료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도에 이어 두 번쨰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우울감이 높은 독거어르신 15명이 참석해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충북지회(회장 구정미) 전문강사에 의해 진행된다.

다음 달 2일까지 3회차로 수경재배, 스카디아 모스, 테라리움 등의 원예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어르신은 “꽃은 심어보고 나만의 화분을 만들면서 정말 즐거웠고 몸과 마음이 평안해 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생은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나만의 삶을 살아보고 싶다”고 전했다.

반준환 위원장은 “식물을 통한 원예치료와 교육은 노인들의 우울증을 해소하고 사회성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으며 날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 고독사를 예방하는 좋은 장안의 하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 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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