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베트남·러시아 등 259명 신입생 한국 유학 생활 돌입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대의 2019학년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 기념사진.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청주대학교는 18일 오후, 대학 청암홀에서 차천수 총장을 비롯한 한국어 강사와 신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에는 외국인 유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학사보고, 환영사, 학생선서, 학교배지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에서 새롭게 유학을 시작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수학과정별로 보면 한국어교육센터 92명, 학부생 76명, 대학원 석·박사과정 91명 등 총 259명이다.

유학생 대표로 나선 구원송(郭耸·21·중국)씨는 “규칙과 제반 질서를 준수하고 학문과 인격도야에 매진할 것은 물론,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여 한국 유학의 본보기가 되겠다”라고 선서했다.

차천수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향에서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학업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교수님과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건강하고 즐거운 유학 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말했다.

현재 청주대학교에는 중국, 베트남, 일본, 몽골, 러시아, 모로코,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98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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