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시설 가동중지 기간 동안

▲ 【충북·세종=청주일보】 소각시설 환경정화활동.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 괴산 광역 생활쓰레기 소각시설에서 근무하는 민간위탁 직원들이 20일 시설 주변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소각시설 정기점검을 위한 가동중지 기간을 활용해 이뤄진 것으로, 이날 참여한 직원 20여 명은 괴산읍 능촌리 주변 도로 및 하천변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괴산 광역 생활쓰레기 소각시설은 지난 6월 가동 개시 후 이달 17일까지 쉬지 않고 운영됐다.

소각로 및 소각설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16일간 가동을 중지하고 정비에 들어간다.

이강수 괴산 광역 생활쓰레기 소각시설 민간위탁 관리소장은 “지역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소각시설의 안정적 운영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정기 점검기간에는 주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일손돕기, 자원순환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하나 되는 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각시설 정기점검은 매년 60일 내에서 2~4회에 걸쳐 주기적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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