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대피, 어렵지 않아요!”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창신유 화재대피훈련이 끝나고 다함께 모여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창신유치원(원장 노성미)에서는 지난 20일, 청주 서부소방서 사직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가상 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실제 화재에 대비해 원아 및 교직원의 위기대응능력 향상과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자위소방대의 화재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실제 화재 시 초동 진압태세를 확립함으로써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사직소방서와 유기적인 연계체제를 구축해 화재로부터 교육재산을 보호 관리하는 목적으로 가졌다.

이번 화재 대피 훈련은 기존 화재대피훈련과 다르게 무각본으로 소방서 직원이 유치원에 연막탄을 터뜨려 근처에 있는 선생이 화재를 발견하고 “불이야”를 외친 후, 서부소방서 사직119안전센터로 전화해 소방차가 출동했다.

유아 및 교직원 모두 평상시 훈련대로 침착하게 화재가 발생한 지점에서 멀리 떨어진 비상 대피로를 통해 창신초등학교 운동장과 유치원옥상 등으로 대피했다.

이번 훈련은 통보훈련, 화재진압훈련, 대피훈련, 응급구조훈련, 비상반출훈련 등으로 실시됐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는 안전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재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알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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