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댐의 수변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 【충북·세종=청주일보】 특수임무유공자회 환경정화활동. 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괴산군지회(회장 이건규, 이하 특수임무유공자회)가 21일 충북 괴산군 칠성면 소재 괴산댐에서 수중·수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화활동은 괴산군을 비롯한 충북지부 특수임무유공자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수임무유공자회에 따르면 이번 정화활동은 지역의 대표 명소인 산막이옛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괴산댐의 수변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반 정화활동에서는 특수훈련을 받은 회원들이 잠수해 수중 부유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담당했고, 자원봉사자들은 괴산댐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날 현장을 찾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특수임무유공자 회원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특수임무용사들이 더 큰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특수임무유공자회는 특수임무 수행과 관련, 국가를 위해 희생한 특수임무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애국심 함양과 국가발전 및 평화 통일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국가보훈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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