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주말마다 승마타기 무료체험 !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지난 21일 율봉근린공원에서 하반기 도심승마 무료체험 행사를 시작했다.
도심승마체험은 한국마사회에서 전액 비용을 부담해 주말과 공휴일 등을 포함해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26일(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15회 운영될 예정이다.
승마체험은 물론 관상용 말 전시, 포토존 운영 등 부수적인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율봉근린공원은 전통담장, 그네, 고가(古家), 풋살 경기장, 야외 음악당은 물론 넓은 녹음과 산책로를 두루 갖춘 동산이 있어 가족단위로 찾아오는 시민이 꾸준히 늘고 있는 곳이다.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승마체험 어린들에게 승마장구 착용부터 말 이름 불러보기, 대화하기, 쓰다듬기, 사진 찍기, 먹이주기 등 짧은 시간이지만 말과 친구가 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해 줄 것이다.
첫날 비록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승마체험이 중단됐지만, 주변 아파트와 주택 등 인근 주민들이 아이와 손잡고 산책하면서 즐길 수 있는 율봉근린공원 도심승마체험은 접근성이 좋아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원이용 활성화를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확대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