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의 화합 한마당, 한마음 국제 체육대회 개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체육대회는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위해 충청북도가 새로 발굴한 사업으로, 도와 음성군이 지원하고, 음성외국인도움센터(센터장 고소피아)가 주관했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외국인근로자들은 투호놀이, 제기차기, 팔씨름 등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와 서바이벌게임, 응원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를 단련하고, 타국생활과 산업현장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충북도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도내 어렵고 힘든 산업현장의 최 일선에서 땀 흘리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체육대회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 도는 앞으로 외국인근로자의 사기진작과 안정적인 직장생활에 도움을 줄 다양한 시책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부터 외국인근로자의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자 충주, 진천, 음성 등 3개 시군의 신청을 받아 법률교육, 문화체험 및 지역탐방, 체육대회,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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