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대상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보건복지부가 국가 암검진 대상 암종에 폐암을 추가해 진천군보건소에서도 검진을 실시한다.

우리나라 주요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을 검진 항목으로 추가함으로써 국가암검진 항목이 총 6개(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간암,폐암)로 늘어났다.

폐암검진대상자는 만54세~만74세 해당 연령 남녀 중 폐암 고위험군 30갑년 이상의 흡엽력을 가진 자(단, 해당연도 전 2년내 일반건강검진의 문진표 및 건강보험 금연치료 참여자 중 문진표로 확인된 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검진주기는 2년이며 검진방법은 폐암검진기관 지정기준에 충족하는 종합병원에서 저선량 흉부 CT 검사를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금연치료 및 금연지도를 실시해 폐암예방뿐만 아니라 금연 실천을 도울 예정이다.

폐암검진비는 1인당 11만원 정도 수준이었으나 본인부담은 1만원 내외로 경감시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관내 검진기관은 진천성모병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검진대상 확인 및 검진항목에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및 진천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