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와 한국가스기술공사와의 업무협약식. <사진=제천시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와 한국가스기술공사(대표 고영태)는 8일 국책사업으로 추진돼 미래선도 에너지 산업분야에 부응하기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이상천 제천시장,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제천시는 공모로 선정된 제천시 산곡동 소재 우리충전소를 수소충전소 부지로 제공하고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수소충전 인프라를 설치하고 유지보수를 담당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행정지원과 보급에 힘쓰기로 했다.

우리충전소에 설치 예정인 수소충전소는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올해 11월에 착공해 2020년 7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상천 시장은 “미세먼지로 인해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수소차 보급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시는 내년에는 100여대의 수소차 구입 보조금을 지원하고 매년 관용차를 포함해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올해 수소 전담조직을 구성해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과 수소충전소 구축협약을 맺고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 중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확대는 물론이고 27년간 축적된 유지보수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설비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유지보수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장학금 기탁식. <사진=제천시 제공> 박창서 기자


한편,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제천시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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