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을 의미 있게 보내봅시다!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남이면은 한글날을 맞아 기관단체장 회의 서류에 깜짝 한글날 퀴즈를 넣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은 지난 8일 기관단체장 회의 때 573돌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날을 의미 있게 보내자며 기관단체장 회의 서류에 깜짝 퀴즈를 넣었다.

한글날이 10월의 쉬는 날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주민들에게 한글날은 훈민정음 즉 오늘날 한글이라고 불리는 우리 글자가 세상에 태어난 것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리고자 만들어진 국경일임을 알렸다.

기관단체장 총무님은 ‘왜 나에게 덤탱이를 씌우고 그래?’이 맞춤법이 틀린지도 몰랐는데 “이번에 처음 덤터기를 씌우다를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덤탱이라는 표현이 잘못 된걸 한글날 아니면 어찌 알았겠냐”며 연신 한글날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자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남이면장(면장 소준호)은 “모든 사람이 글을 익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더 큰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랐던 세종대와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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