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불법투기 상습지역 주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다!
이번 음악회는 산남유수지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행사로 산남동 주민자치프로그램노래교실 합창이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지역주민의 통기타, 가야금, 색소폰 등의 다양한 악기연주와 민현진 느티나무쉼터 소장의 시 낭송, 임은성 시의원의 피아노 연주, 주민노래자랑 등의 순서로 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 앞서 통장협의회에서는 내 집 앞 쓰레기 배출장소 시범구역인 47번 원룸가 일대에 각 배출장소별로 화분을 함께 놓았고 쓰레기투기 취약지에는 항아리와 국화꽃으로 단장해 그간 지역주민이 참여해 밝고 깨끗한 산남동을 만들어왔다는 의의를 다졌다.
통장협의회(회장 황은준)는 “수년 간 불법투기의 온상이었던 47번길 원룸가 쓰레기 취약지가 주민이 함께 참여해 노력해온 덕분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단으로 탈바꿈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 분들에게서 내 집 앞 쓰레기 배출 캠페인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