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등굣길!”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오송중 자유예술동아리 오케스트라반이 음악이 흐르는 등굣길 연주회를 열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중학교(교장 전연화)에서 11일, 학생들의 힘찬 하루를 위해 아침 7시 50분부터 8시 30분까지 정문에서 학부모와 교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이 등교하는 모든 학생들을 환한 미소로 맞이했다.

매회 1회 진행되는 오송중 아침맞이 행사는 학부모님도 함께 학생들의 힘찬 하루를 응원하고 있다.

서로 신나게 하이파이브를 하며 정겹게 인사말도 건네면서 활기찬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큰 의미가 담겨있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10월 등굣길 아침맞이는 오송중학교의 대표적인 학생 자율예술동아리인 오케스트라반에서 ‘음악이 흐르는 등굣길 연주회’를 열어 감미롭고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하고, 학생들과 감성소통하며 행복한 하루를 시작하도록 준비한 것이다.

연주곡은 클래식 뿐 아니라 학생들이 좋아하는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OST 등으로 다양하게 편성했으며, 정통 클래식 악기와 일렉 기타 등으로 편곡해 퓨전 음악 등을 선보여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전연화 오송중학교 교장은 “학부모와 함께 학생들의 행복한 하루를 응원하고 감성소통과 화합의 학교문화 조성에 의미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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