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사랑 가족사랑, 행복한 가족 이야기” 뽐내기
부모만이 경험할 수 있는 아이의 특별하고 감동적인 순간, 아빠의 육아 참여, 형제자매가 있어 좋은 이유 등 출산장려 공감대가 잘 표현된 사진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 총 50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는 작년에 접수된 27건보다 약 2배 가까운 것으로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에 대해 주민들이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볼 수 있다.
공모전 심사 결과 음성읍 김○○ 씨의 첫째 아이가 엄마 뱃속에 있는 동생을 따뜻한 손길로 어루만져주는 모습을 담은 ‘둘째를 기다리는 기쁨’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가족사진 찍기 너무 힘들어~’(정○○, 음성읍), ‘가족을 품은 가을’(신○○, 음성읍), 장려상에는 ‘아빠~ 비행기 태워줄게요~’(김○○, 감곡면), ‘육아 어디까지 해봤니?’(이○○, 대소면)가 선정돼 수상의 기쁨을 누리며, 이외에도 입선 5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시상금(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 입선 10만원)이 수여되고 14일부터 25일까지 음성군청과 보건소 로비에 사진을 전시해 지역주민들에게 홍보 및 소개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에 대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 및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과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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