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충북지방경찰청 우암홀에서

▲ 【충북·세종=청주일보】경찰 수사 발전 대토론회 개최이성기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충북지방경찰청(청장 노승일)은 지난 11일 충북지방경찰청 우암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경찰 수사 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학교수, 변호사, 시민단체, 경찰행정학과 학생, 경찰관 등 지역의 각계각층 인사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람직한 수사구조개혁 추진방향 ·수사절차상 인권보호 강화 방안" 이라는 2개 주제에 대해서 진행됐다.

세션1은 “바람직한 수사구조개혁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청주대 법학과 조병선 교수가 발제하고, 법무법인 유안의 유달준 변호사, 충북·청주경실련의 이병관 정책국장, 서원대 경찰행정학과 안선미 학생,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장성원 총경이 토론자로 나섰다.

세션2에서는 “수사절차상 인권보호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서원대 경찰행정학과 김영식 교수가 발제하고, 강동대 경찰행정학과 정상완 교수, 청주대 평생교육원 전찬근 강사, 박아롱 법률사무소 박아롱 변호사, 청주흥덕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이대연 경감의 토론이 이어졌다.

노승일 충북경찰청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경찰 수사의 현재를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경찰 수사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 모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경찰청은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들을 검토해 경찰수사 개혁과제들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앞으로도 기본업무에 충실한 경찰로서 도민의 눈높이에서 인권을 보호하고 도민 편익을 증진하는 치안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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