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 소나무길 일원에서

▲ 【충북·세종=청주일보】 중앙로 소나무길 일원에서 거리의 모습을 그리는 아이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지역재생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충북 청주시가 후원하는 ‘2019 소나무길 어린이 사생대회’가 중앙로 소나무길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소나무길 어린이 사생대회는 도시재생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중앙로 소나무길 일원이 문화·예술의 거리로 시민들에게 인식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의 시선에서 소나무길의 활기찬 모습을 담아낼 수 있도록 해 문화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대회는 충북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및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중앙로 소나무길을 배경으로 한 거리의 활기찬 모습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자유롭게 그리도록 했다.

제출된 작품 중 창작성, 작품성 등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 입상작은 중앙로 소나무길 입구 및 청소년광장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활용해 3개월 이상 전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동이 금년을 마지막으로 도시재생 사업이 종료되는 만큼 다양한 도시재생 아이템을 중앙동에 접목시켜 자생적 경제순환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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