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0 ~ 11. 30까지‘과수화상병 특별 관리기간’설정, 경각심 일깨워
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지난 10일 관계부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해 추가 의심신고에 대비한 비상상황 유지 및 근원적 방제체계를 정립을 위한 재점검에 들어갔다.
또한, 농작업자와 농기구 소독 생활화 등 시군별로 농업인 교육과 홍보를 겨울철에 실시하는 농업인 실용화교육보다 2개월 앞당겨 실시해 과수화상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과수화상병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추가 발생에 대비해 한층 더 강화된 비상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충북농기원은 지난 5월 23일부터 과수화상병 대책 종합상황실을 휴일 없이 계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공적방제 추진으로 매몰한 145개 과원 매몰지에 대한 2차 현장점검을 10월 30일까지 추진한다.
발굴금지 안내판 설치, 토양 및 침출수 유실 여부 등을 점검해 추가 오염원 등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충북농기원은 6~7월중 1차 매몰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오는 14일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중앙-도-시군의 업무공유를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과장 대책협의회’를 개최하여 농촌진흥청의 과수화상병 발생 동향과 확산방지 대책과 충북농기원 및 시군별 확산 방지 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충북사과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예찰방제 시기 및 농업인 교육 방법 등에 대한 종합토의를 통해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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