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청천면 ‘2019청천환경문화축제’ 열려

문장대 온천 저지 승소기념 청천면민 거리퍼레이드 열려 김익환 기자l승인20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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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세종=청주일보】2019 청천 환경 축제에서 충북 괴산군 청천면민들이 문장대 온천 저지 승소 기념 거리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최준탁 기자 = 11일 괴산군 청천면 청천 뜰에서 열린 청천 한경문화축제는 지난 30여년간 문장대 온천을 막아낸 5200여 청천면민들의 결연한 의지를 보인 괴산군민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청천면은 경북상주에서 진행된 문장대 온천과 맞닿은 하류로 온천이 활성화되면 환경재앙에 대해 충북도민과 함께 강력한 투쟁을 벌여 힘들게 저지 했다.

충북 괴산과 접경인 경북상주시는 문장대 온천을 개발해 지역의 발전과 개발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을수 있지만 문장대 온천이 향하는 지류는 괴산과 충주 달천을 지나 한강수계로 흘러드는 최상류다.

온국민의 50%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이 온천 때국물을 마실수도 있다는 가정이 나온다.

이런 환경파괴를 반대해 서울시민들을 대신해 청천면민들은 환경의 보루인 맑은물 보존에 목숨걸고 투쟁한 ‘자연과 사람의 조화’라는 타이틀로 면민들의 환경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축제다.

▲ 【충북·세종=청주일보】2019 청천 환경축제에서 물의 소중함을 이깨우는 포퍼먼스를 하고 있다. 최준탁 기자


이번 청천환경 축제는 환경부의 축제 심사에 선정돼 지원금을 받아 행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평소 괴산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예산보다 줄어 행사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돼지열병 여파로 2일로 예정돼 있던 행사를 충북도 환경과의 돼지열병 확산 위험에 따른 간곡하고 강경한 만류로 1일로 축소진행돼 청천면민들의 서운함을 자아내게 했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11일 오전 10시부터 면민들의 화합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청천면민 문장대 온천 승소기념 퍼레이드가 청천면 일대에 열려 참석했던 참석한 내외빈들과 출향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오전 행사에 이어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 개막식에는 괴산 청천면 출신 국민성우 박기량씨의 중량감 있는 시회로 진행됐다.

▲ 【충북·세종=청주일보】2019 청천 환경 문화 축제에 참석한 내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최준탁 기자


이날 행사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내외와 신동운 의장, 윤남진 도의원, 충북도 환경 산림국 김성식 국장, 충북도 행정국 안석영 국장, 김낙영 부의장, 이양제 의원, 이덕영 의원, 장옥자 의원, 신송규 의원, 이평운 의원, 안미선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대한노인회 경한호 회장, 괴산군 장재영 문화원장, 윤해영 이장협의회장, 민족통일 안승현 협의 회장 등 괴산군 사회단체 회장 들이 대다수 참석했다.

이차영 군수가 시상하는 문장대 온천개발저지에 서해구 씨가 표창장을 문장대온천개발저지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 이두영 운영위윈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안도영 환경축제 위원장의 감사패는 우종찬, 한구현, 정재규, 김진태, 김왕희 씨가 받았다.

청천면민을 대표해 김문구 환경축제 부위원장이 한경 선언문을 낭독 했으며 그동안 문장대 온천 저지에 청천면민들이 활동한 30년간의 활동이 영상으로 소개돼 참석한 면민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안도영 축제 추진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30년간 이어온 투쟁을 영상으로 보니 만감이 교차하며 자연과 환경보존의 소중함을 깨닫는 중요한 의미였다”며”최근 청정 괴산에 의료폐기물 처리업체가 입주하려고 시도하는데 어불성설 이며 청정 괴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이차영 괴산군수와 신동운 군의회 의장이 청천면민을 대표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깨우는 타고를 울리고 있다. 최준탁 기자


이차영 군수는 축사에서”30년 가까이 문장대 온천 저지에 청천면민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환경 승전보에 대해 환경을 아끼고 사랑하고 보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하며 오늘 호국원 개막식이 있어 함께 자리를 같이 하지 못해 면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신동운 의장은 “청천면은 1000년 고찰 공림사와 우암 송시열 선생 유적, 화양선유구곡 등 수려한 자연과 어울려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청정 괴산의 자존심인 청천면의 환경을 끝까지 지킨 면민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는 김성식 국장이 대독한 메시지에서”청정괴산의 환경보존에 고생을 한 청천면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유난히 많았던 태풍과 돼지 열병을 명철하게 이겨나가는 면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윤남진 도의원은 “환경문화축제를 축하하며 괴산의 청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영상) 2019 청천환경문화 축제 개막식 이어 자연의 기운을 담은 타고를 이차영군수와 신동운 의장, 안도영 추진위원장, 괴산군 대한노인회 경한호 회장이 면민들을 대표해 청정자연 환경이 지속될수 있도록 기원하는 의미로 북을 울렸다.

개막식 마무리 부분에 발표된 거리퍼레이드에 입산한 동네는 3위에 대전리, 2위에 후영리와 부성리, 대망의 1위에는 귀만리가 차지했다.

청천환경축제는 오후 청천면민들의 흥빨나는 노래자랑으로 이어져 각 리를 대표하는 주자들의 노래 및 장기 경연이 이어졌다.


김익환 기자  kih4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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