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품바 문화의 거리 보행환경 조성사업’ 최종 선정

▲ 【충북·세종=청주일보】 음성 품바 문화의 거리 보행환경 조성사업 사업대상지. 음성 김학모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김학모 기자 = 충북 음성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2020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공모사업’에 ‘음성읍 품바 문화거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보행자 교통사고의 획기적인 예방과 감축을 목적으로 하며, 행정안전부는 개선효과가 크고 사업추진 의지가 높은 지자체를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사업의 전국 확산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는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 0.31㎢이며 2022년까지 국비1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보행자 전용도로, 보행자 우선도로, 교통정온화 시설 등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보행자의 안전과 더불어 음성 대표축제인 품바축제에 어울리는 특화 거리를 조성해 품바축제와 함께 음성군을 대표하는 문화거리로 만들 예정이다.

윤동준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열악한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보행단절 구간 연계, 교통약자 보호, 품바 문화거리 조성 등 보행안전과 특화 거리를 동시에 확보해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아쉽게 탈락한 ‘1919.4.2. 대소 오미장터 역사거리’도 보완사항을 재정비해 2021년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