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 첫날 김기복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동등한 권리와 책임, 참여 기회를 보장하는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촉구했다.
이어진 본회의에서 의회는 입장~진천 도로건설공사(2차로 시설개량) 노선 변경 검토 건의문을 채택했다.
의회는 백곡면 서수마을을 통과하는 입장~진천 도로 건설공사 노선(1안)은 마을을 양분하여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다른 노선으로 변경하거나 서수마을에서 도로가 최대한 이격될 수 있도록 변경하여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어 의회는 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건설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성우 의원, 간사에 이재명 의원을 선임했다.
건설특위는 2018년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진천군에서 추진한 각종 건설사업장 중 7개 읍면의 26개소를 선정하여 현지조사를 실시하며, 구조적 안전성과 시공의 적정성, 사업의 효과성의 점검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김성우 건설특위 위원장은 “현안업무 추진으로 바쁘겠지만 우리 사회에 여전히 만연해 있는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확보하는 기초로서 건설특위의 현지 조사에 성실히 임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최준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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