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제280회 진천군의회 임시회. 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진천군의회(의장 박양규)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80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임시회 첫날 김기복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동등한 권리와 책임, 참여 기회를 보장하는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촉구했다.

이어진 본회의에서 의회는 입장~진천 도로건설공사(2차로 시설개량) 노선 변경 검토 건의문을 채택했다.

의회는 백곡면 서수마을을 통과하는 입장~진천 도로 건설공사 노선(1안)은 마을을 양분하여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다른 노선으로 변경하거나 서수마을에서 도로가 최대한 이격될 수 있도록 변경하여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어 의회는 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건설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성우 의원, 간사에 이재명 의원을 선임했다.

건설특위는 2018년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진천군에서 추진한 각종 건설사업장 중 7개 읍면의 26개소를 선정하여 현지조사를 실시하며, 구조적 안전성과 시공의 적정성, 사업의 효과성의 점검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김성우 건설특위 위원장은 “현안업무 추진으로 바쁘겠지만 우리 사회에 여전히 만연해 있는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확보하는 기초로서 건설특위의 현지 조사에 성실히 임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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