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고, 살고 싶은 진천!! 양성평등을 기반으로 한 여성친화도시를 바라며

▲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군의회 김기복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진천군의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기복 의원 5분 발언 - 행복한 양성평등의 기반한 진천을

비례대표 김기복 의원은 진천군의 양성 평등을 바탕으로 한 여성 친화도시로 거듭날 것을 주문하는 5분 발언을 했다.

지속가능한 진천군의 발전은 여성이 행복한 양성평등의 기반 위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여성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돼 시행했고 우리 날하는 모든 영역에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여 짧은 시간 동안 크게 발전했다.

그렇지만 양성평등을 통한 우리 군의 경쟁력, 더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OECD 29개 회원국 중 한국은 최하위 29위를 기록, 성차별이 가장 심한 국가 중 하나로 평가되었을 뿐만 아니라 여성 관리직 비율도 스웨덴의 경우 약 39.8%지만 한국은 약 10.5%에 지나지 않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에서 여성이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고위직으로 갈수록 여성의 숫자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공무원 조직을 예로 살펴봐도 충청북도 전체 공무원 중 여성 공무원의 비율이 약 42%를 차지하고 있지만, 5급 이상 관리자는 여성의 비율이 14.3%로 급격히 낮다.

진천군의 경우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여성 사무관은 승진예정자를 포함해 총 5명으로, 약 14.1%에 그치고 있으며, 특히 여성 서기관은 아직 한 명도 임명된 유례가 없어 유리천장 이론의 정확한 예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그리고 안전한 삶을 위해 조성되는 진천군 여성친화도시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를 구현하여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하며, 여기에서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한다.

또한, 여성친화도시는 일상생활의 안전과 여성의 성장을 도모하는 제도와 정책을 지향하고 여성의 삶에 영향을 주는 사업 공간, 도시환경 및 의사결정과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개념이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진천군 모든 부서의 적극적인 협업, 지역 주민과의 체계적인 협의와 소통을 통해 여성이 행복한 진천, 양성이 조화로운 진천을 이루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여성 스스로 자신들의 역량과 능력계발에 꾸준한 노력과 도전이 필수적이라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양성평등을 바탕으로 한 여성 친화적 도시로 진천군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제도적으로 실효성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으며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여성의 참여를 확대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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