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단원, 여성친화도시청주 시민을 위한 안심길 조성 프로젝트 펼쳐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 아이도 단원들은 방서동 일대 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석인)은 아이도 단원, 복지실천여성협의회, 방서동 주민, 청주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오후 2시부터 방서동 일대 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용암2동 아이도 단원(단장 유익현)은 지난 6월11일 복지실천여성협의회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5개월 동안 시흥시 정왕본동 선진지 견학, 방서동 주민간담회, 사전 대청소를 거쳐, 사업의 마무리인 관내 8가구의 담장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완수했다.

이번 사업은 (사)복지실천여성협의회가 주최하는 ‘안심길 조성프로젝트’로서 민·관이 함께 범죄와 불안 심리를 일으킬 수 있는 마을이나 거리를 조사해 여성과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안심거리를 조성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도시미관과 안전을 저해하는 환경을 정비함으로써 편안하고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이도 단원들은 “이번 벽화그리기를 통해 어두웠던 방서동의 골목에 맑고 깨끗한 환경을 선물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방서동 주민들이 건강하게 걷는 거리를 조성해 뜻깊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석인 용암2동장은 “민·관이 함께 밖에서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맑고 깨끗한 우리 동네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시는 주민 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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