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단재초”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단재초 개교식에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단재초 현판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단재초등학교(교장 김선숙)가 지난 15일 오후2시, 개교식을 열었다.

단재초등학교는 37학급(초-31학급, 유-7학급), 총학생수 875명, 교직원 83명으로 구성됐다.

지상5층의 초등학교 건물과 지상2층의 병설유치원 건물로 이뤄지며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부대시설인 어울림관, 시청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홍민식 충북부교육감을 비롯해 장선배 도의회의장, 이석인 용암2동장, 윤병구 청주시초등교장단협의회장, 송현호 학교운영위원장, 김홍인 학부모회장, 민준기 아버지회부회장, 고영재 청주시학운위원장협의회장, 조용인 청주시학운위원장협의회 초등회장과 약 200명의 학부모님 등이 참석해 개교를 축하했다.

특히 ‘초록지킴이’ 학부모 동아리에서 만든 다양한 작품들을 학교 1층 홀에 전시하고 단재초 합창부 학생들이 학교 개교를 축하하는 플랩시몹 공연을 펼치는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개교기념 행사가 열렸다.

단재초 김선숙 교장은 “학교가 힘찬 첫 발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도움 주신 학부모, 교직원, 행정지원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명처럼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뜻을 이어받아 우리 학생들이 역사를 잊지 않고 더 나아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나는 학교, 즐거운 배움, 따뜻한 품성으로 함께 행복한 교육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홍민식 부교육감을 비롯해 장선배 도의회의장, 이숙애 교육위원장, 송현호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내빈께서 축사를 하고 정우택 국회위원이 개교기념 축전을 보내줬다.

학생대표 김윤서는 “학교의 첫 번째 기념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기뻤고 앞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다닐 수 있는 희망찬 단재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며 개교식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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