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청주예술의 전당, 어르신 솜씨 한마당 펼치다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노인문화대축제 성황 개최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6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과 신노년문화 창출을 위한 ‘충북노인문화대축제2019’를 도내 노인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에 성대하게 개최했다.

충북도가 지원하고 충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준환)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17개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약 1000명이 한자리에 모여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공연과 전시 부문에서 발휘했다.

공연으로 6개 부문, 17개 기관, 44개팀 어르신들이 참가해 풍물·사물,기악, 건강체조, 실버댄스 둥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전시작품으로는 오랜 삶의 깊은 성찰이 묻어나는 서예(21),문인화(25),문예(14) 수상작품과 아름다운 일상을 그려낸 서양화 및 사진 작품 등을 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에 전시했다.

전시부분에서는 ▲서예부문 한상권(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 작품명 산촌) ▲문인화부문 유신자(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 작품명 청포도향기), ▲문예부문 정경자(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작품명 엄마 그립습니다.)어르신이 영예로운 대상을 수상했다.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인생의 황금기를 활기차고 열정적으로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이 진정한 충북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열정에 보답할 수 있는 따뜻한 정책과 사업으로 어르신이 즐겁고 행복한 충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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