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청주예술의 전당, 어르신 솜씨 한마당 펼치다
충북도가 지원하고 충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준환)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17개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약 1000명이 한자리에 모여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공연과 전시 부문에서 발휘했다.
공연으로 6개 부문, 17개 기관, 44개팀 어르신들이 참가해 풍물·사물,기악, 건강체조, 실버댄스 둥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전시작품으로는 오랜 삶의 깊은 성찰이 묻어나는 서예(21),문인화(25),문예(14) 수상작품과 아름다운 일상을 그려낸 서양화 및 사진 작품 등을 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에 전시했다.
전시부분에서는 ▲서예부문 한상권(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 작품명 산촌) ▲문인화부문 유신자(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 작품명 청포도향기), ▲문예부문 정경자(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작품명 엄마 그립습니다.)어르신이 영예로운 대상을 수상했다.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인생의 황금기를 활기차고 열정적으로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이 진정한 충북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열정에 보답할 수 있는 따뜻한 정책과 사업으로 어르신이 즐겁고 행복한 충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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