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사업의 공식절차인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충북도의 최대 현안인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의 공식적인 첫절차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30일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의 기본계획 용역 입찰공고(긴급)를 통해 용역수행기관을 선정하는 절차에 나섰다.

기본계획 용역은 업체가 선정되는 11월부터 1년간 진행되며, 노선의 선형·정거장 및 열차 운행계획·지반조사 등이 종합검토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기본계획 용역 시작기준은 총사업비 1조2800억 원이 될 전망이다.

KDI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을 비롯한 예타면제 사업들에 대해 사업계획적정성검토를 진행해 각사업별 검토안과 검토대안을 도출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검토안은 1조2800원, 검토대안은 1조7000억 원 인 것으로 알려져 왔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