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진천군 환경미화원 산업재해 발생 "0건"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충북 진천군이 관내 환경미화원들의 근무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근무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최근 불연성 마대 남용 및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 피로를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불연성 PP 마대를 50L에서 30L로 용량을 줄이는 조례 개정을 추진했으며 7월 1일부터 시행했다.

이로 인해 환경미화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작업부담 완화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2019년 진천군 환경미화원 산업재해 발생 ‘0건’이라는 기록을 이어 나가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은 생활폐기물 거점수거 시설인 재활용동네마당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해 미화원들의 업무량을 줄여 나가고 있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시 주간작업 시간 운영을 원칙으로 폭염, 강추위 등 자연 재해 발생이 우려될 때에는 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미화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종혁 환경과장은 “깨끗한 진천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환경미화 근로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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