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체인 양업 사회적협동조합 개소식도…“놀이는 체험이고 체험은 교육이다”…

▲ 【충북·세종=청주일보】놀체인 윤병훈 이사장
【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놀체인 양업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윤병훈)이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천주교 청주교구 카돌릭청소년센터 2층 함 제랄드 홀에서 출판기념회 및 협동조합 개소식을 갖는다.

놀체인 양업 사회적협동조합은 입시중심 경쟁교육이 갖는 지식 교육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동력을 창출해 인성발달은 물론 학업성취도를 높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삶의 질을 향상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비영리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출발한다.

또 이날 윤병훈 이사장의 저서 ‘그분의 별이 되어 나를 이끌어 준 아이들’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린다.

윤 이사장은 교원대학교 교육학 박사로 지난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양업고 교장을 역임했으며 이듬해인 2013년부터 2017년까지는 산남동성당 주임신부와 천주교 청주교구 총대리를 역임했다.

윤 이사장은 그의 저서에서 “나는 하느님의 선택된 사람으로 교육자로 살면서 ‘학교 밖 학생들’을 만나다. 내가 그들을 만나지 못했다면 난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만 이해하고 살았을 것이다. 나는 그들을 만난 덕분에 환희와 고통, 빛과 영광을 반복하며 예수님을 더 잘 만날 수 있었다.나의 삶은 그들을 따라 움직인 덕분에 풍요로웠고 기쁨 이었다” 고 고백하듯이 학교 밖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헌신해 왔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대통령 표창, 2013년 포스코청암상 청암교육상, 2016년 제33회 충청북도단재교육상 사도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협동조합개소식과 출판기념회는 저자소개와 축하연주 및 길원득씨가 진행하는 제자, 학부모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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