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울 웨딩홀에서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40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 개최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사)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진천군지회가 24일 한울 웨딩홀에서 ‘제40회 흰 지팡이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흰 지팡이 의미를 되새기고 시각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은 노인복지관의 은빛하모니카봉사단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신은순 사)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진천군지회장의 오카리나 연주도 함께 진행돼 진천 시각장애인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하 공연에 이어 흰 지팡이 헌장 낭독,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 및 화합의 장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늘 행사를 통해 지역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이 자립 의지와 자존감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에서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생거진천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은순 회장은 “많은 분들의 성원과 참여로 행사의 의미를 더 할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비장애인들의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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