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벼루재길을 벨포레길로 변경

▲ 【충북·세종=청주일보】벨포레길 전경증평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 충북 증평군에 관광단지 이름을 딴 도로가 생긴다.

군은 25일 도안면 연촌리 일원에 조성중인 에듀팜관광 특구 진입도로명 및 도로구간을 벼루재길에서 벨포레길로 변경 고시했다.

이번에 변경된 벨포레길은 도안면 노암리 93번지에서 연촌리83번지로 길이 5.6km구간이다.

이번 도로명 변경은 해당 주소를 사용하는 주민들의 신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군은 도로명주소위원회를 거쳐 에듀팜 특구 진입 도로명을 기존 벼루재길에서 벨포레길로 변경 결정했다.

군은 도로명 변경을 통해 충북최초의 관광단지인 에듀팜관광특구를 효과적으로 알려 관광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벨포레는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숲이란 뜻으로 에듀팜특구 블랙스톤리조트의 명칭이다.

에듀팜특구는 지난 6월 14일 일부시설에 대한 부분개장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 4개월 만에 입장객 5만명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18홀 골프장과 1.38km와 1.47km 두 개의 코스로 구성된 익스트림루지, 요트와 제트보트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클럽이 운영중에 있다.

에듀팜특구에는 2021년까지 워터파크, 귀촌체험센터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홍성열 군수는“이번 도로명 변경으로 관광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에듀팜특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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