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군 -LH 충북지역본부 복지 협약음성 김학모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김학모 기자 = 충북 음성군은 25일 LH 충북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단장 김진태)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군은 LH 임대아파트에서 근무하고 있는 LH 직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군과 협력해 단전·단수·관리비 체납 등의 고위험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협약이 탈북모자 사망과 같은 안타까운 사건의 재발 방지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음성군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여러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LH 충북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은 증평에 충북동북부권 주거복지지사를 두고 음성군을 포함한 6개 지자체의 임대주택 운영·관리, 맞춤형 주거지원정책 상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9월부터 고위험 위기가구를 집중 실태조사해 현재까지 2268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