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목소리 대변할 아동참여위원 33명 위촉

【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증평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초등학생 12명, 중학생 14명, 고등학생 7명 등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증평군의 아동정책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권리 활동, 각종 행사 기획 등 다양한 아동·청소년 활동영역에 참여하며 아동의 참여권 증진에 힘쓴다.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뿐만 아니라 아동참여위원 오리엔테이션, 아동친화도시‧아동참여위원회의 의미와 아동권리 교육, 아동친화도 영역에 대한 자유 토론도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어른들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이 아닌 아동의 목소리가 실현되는 정책으로 아동친화적인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음달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아동과 학부모, 아동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방향과 의견을 교환하는 ‘우리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군민참여 토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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