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

▲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군 2019 안전체험의 날 행사음성 김학모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김학모 기자 = 충북 음성군은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어린아이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19 음성군 안전체험의 날’ 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음성군,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음성소방서, 한국소비자원, 음성군 자원봉사센터 등의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5대 분야별 안전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화재 상황에서 탈출·대피 및 화재진압 체험, 지진체험, 구명조끼 착용방법 및 선박 탈출 체험, 심폐소생술, VR기기를 이용한 자연재난 체험, 가스누출 확인방법, 방화복체험 등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안전체험 기관이 원거리에 있어 이용이 어려웠던 음성군 내 어린이집 원아, 유치원생, 초등학생 어린아이들이 이론 수업에만 머물러있던 안전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류홍천 안전총괄과장은 “이날 참여한 어린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몸에 익혀둔 사고대처 능력이 위기 순간에 발휘되어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구하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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