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오·남용 예방 위한
‘약 달력’은 평소 건망증, 치매 등으로 약 복용을 거르거나 중복해서 복용하는 사례가 많은 가족 돌봄 취약 만성질환자 및 치매를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배포 중이다.
특히 70세 이상 취약계층과 거동불편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방문해 약 달력 사용법과 투약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약 달력’은 한 달 치 분량의 약을 일자별로 넣을 수 있도록 디자인해 약 복용을 도와줄 사람이 없는 홀몸 어르신이나 건망증 있는 분들이 약 복용을 잊거나 중복해 복용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혈압과 당뇨 환자의 경우 하루라도 약을 거르면 자칫 큰 위험에 직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약 복용을 깜박 잊거나 중복해서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 어르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기관의 전문 인력이 월 1회 이상 직접 방문해 ‘약 달력’ 사용법과 올바른 투약 관리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들이 건강함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추이를 지켜보면서 효과가 확인되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학모 기자
kimhm129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