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2일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낭성로컬푸드 앞 마당에서 김치, 알타리 판매 홍보 및 시식회 열렸다.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 있는 ‘낭성로컬푸드’에서 낭성면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 김장에 필요한모든 양념까지 자급자족해 김치를 직접 담아 소량을 판매하는 홍보행사를 열었다.

2일 오전 11시 부터 낭성면 로컬푸드 매장 앞 마당에서 48가지의 수질검사를 통과한 쳥정수로 배추를 절여 이날 홍보용 및 시식용으로 내 놓았다.

이날 낭성로컽푸드를 찾은 단골 고객들을 위해 김치를 만들어 한정 수량인 1인당 2kg 1봉지 씩 판매를 했다.

이날 담은 배추김치와 알타리는 2시간여 만에 동이나 절인배추와 알타리무를 맛보려는 청주시민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게 했다.

주말 낭성 로컬푸드를 찾는 청주시민들은 약 400~500여명으로 추산된다는 관계자들의 귀뜸으로 이날 김치와 알타리무는 약 100여 kg만 준비해 순식간에 동이 났다.

낭성로컬푸드는 이날 행사를 위해 생산된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으며 농약 성분에 대해 모두 ‘불검출’ 이라는 검사결과를 받아 자신있게 낭성면 농산물로 만든 김치를 선보였다.

김치행사의 백미는 나눔으로 갓 버무린 김치에 궁합이 잘맞는 돼지고기를 밤새 삶아 이날 낭성면을 찾은 시민들에게 삶은 돼지고기와 낭성면의 인심을 담은 김장에 어울리는 점심을 대접했다.

낭성로컬푸드 행사에 참여한 내빈은 정의당 김종대 국회의원과 민주당 정정순 상당구 지역위원장, 민주당 박문희 도의원, 민주당 남일현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원, 민주당 한병수 청주시의회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2일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낭성로컬푸드 앞 마당에서 김치, 알타리를 직접 담가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하고 있다. 김정수 기자


이날 김치행사는 11시 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행사로 내빈이나 외빈 구분없이 김치 행사장에서 낭성로컬푸드를 찾아온 주민들과 환담하는 것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낭성 로컬푸드는 조선조 음식에 대해 가장 많은 책을 쓴 영조대왕의 태실이 있는 태봉산을 중심으로 명성에 어울리는 맑은 먹거리를 창출해 내기 위해 전 면민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영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낭성로컬푸드 김치행사
도정선 로컬푸드 담당자는”한전과, 두꺼비살림, 영운동 도시제생과 협약을 맺고 먹거리 공급을 하고 있으며 진지박물관과 협력을 통해 향후 낭성면의 식재료와 먹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며”청정 낭성의 먹거리 보존과 창출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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