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문화가 있는 한문 캘리그라피’ 주제로 2차 청천푸른내아카데미 개최

▲ 【충북·세종=청주일보】2차 청천푸른내아카데미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 충북 괴산군 청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성준)는 지난 6일 청천면사무소에서 2차 청천푸른내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주민과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충청대학교 김종칠 외래교수가 강사로 나서 ‘문화가 있는 한문 캘리그라피’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무각 김종칠 교수는 현재 무각서예원을 운영하면서 다수의 서예전을 열고 있다.

특히, 김 교수는 한자와 캘리그라피를 접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많은 출강을 통해 사람들이 한자를 보다 재미있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노성준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렵다는 이유로 한자가 점점 기피되고 있는 추세에서 이번 강연은 한자와 보다 친근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다소 생소했던 캘리그라피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아카데미가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천푸른내아카데미’는 괴산군이 추진 중인 ‘2019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농촌 인문·문화 융합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하고 있다.

한편, 3차 청천푸른내아카데미는 염우 풀꿈환경재단 사무국장을 강사로 초청, ‘주민참여형 달천유역 환경공동체 실현방안’을 주제로 오는 19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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