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자연환경보전협의회, 저소득 독거노인 10명에게 내복 전달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사직1동 자연환경보전협의회는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내복을 전달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 자연환경보전협의회(회장 이규옥)은 7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10가구를 방문해 40만원 상당의 내복을 전달했다.

이번 내복전달은 회원들이 매주 폐지를 수거해 십시일반 모은 돈을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갑작스레 추워지는 날씨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진행했다.

내복을 전달받은 김 모(남, 76) 어르신은 “매번 안부확인도 해주는 것만도 감사한데 내복도 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혼자 있는게 외로울 때도 있는데 관심 갖고 챙겨주니 웃으며 지낼 수 있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규옥 자연환경보전협의회장은 “갈수록 추위가 빨라지고 있어 걱정이며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한 내복 입으시고 몸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직1동 자연환경보전협의회는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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