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과, 감곡면 주천리 소재 농가에서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김학모 기자 = 충북 음성군 자치행정과는 지난 8일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직원 12명은 감곡면 주천리 소재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과 농장 주변 정리 작업을 도왔다.

이번 일손 돕기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농가는 한시름 덜었고 직원들은 봉사의 보람을 찾을 수 있어 1석 2조의 훈훈함을 느낄 수 있었다.

농가주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바쁜 시간을 쪼개 힘을 보태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순원 자치행정과장은 “추운 날씨에 함께 힘써주신 직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리며,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농가들의 인력 수급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를 찾아가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농촌사랑실천과 가을철 농촌 노동력 확보를 위해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운영 중이며 지역 내 각 기관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설치했고, 군 홈페이지에서도 농촌 일손 돕기 신청 및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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