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 장 담그기로 월동준비
지난 8일 음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복동) 회원 30명과 적십자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원남면 보덕사에서 오미자 고추장을 담갔다.
음성지구협의회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이 우리 전통 음식인 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적십자봉사회는 이날 함께 만든 고추장 100여 개를 음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다문화가정에 골고루 나눠줬다.
한편 적십자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는 지난달 18일 직접 수확한 고구마 250kg을 음성군 사할린동포회에 전달하는 등 주민복지향상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김학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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