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무용 공연이 눈앞에 펼쳐지다”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김학모 기자 = 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임종훈)은 지난 10일, 2019년 복지기관(노인분야)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무용반 참여자 20명과 함께 서울 예술의전당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학습은 국립발레단의 공연으로 대한제국 시대의 언론인 장지연이 엮은 열전 ‘일사유사’에 등장하는 효녀 부랑의 이야기를 담은 ‘호이 랑’을 관람했다.

어르신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임종훈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활기찬 노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본 사업은 무용반 참여자들의 자아실현 욕구를 충족시키고 신체적 움직임을 통해 자기표현의 기회를 확대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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