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 보호 및 악취 저감 위한

▲ 【충북·세종=청주일보】 복개하천의 퇴적된 토사.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석남천 등 관내 주요 복개하천의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퇴적 토사의 준설 등 정비에 나선다.

복개하천에는 하천수와 함께 오수, 우수가 같이 흐르는데 오수만을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도록 하는 분리벽이 설치됐다.

도로로 이용하기 위해 도심의 하천을 복개한 것인데 그 내부에는 각종 퇴적물 때문에 분리벽의 기능이 상실돼 오수가 하천으로 흐르는 경우가 있어 수질오염과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악취 민원이 많이 발생되는 석남천, 미평천 및 명암천 8.4km에 대해 15일까지 준설함으로써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악취발생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개하천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정비해 하천의 수질 보호와 악취로 인한 시민의 불편함이 해소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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