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첫째 주 토요일, 혁신도시 청소

▲ 【충북·세종=청주일보】 충북혁신도시 주민과 함께하는 국토대청결 운동음성 김학모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음성 김학모 기자 = 충북 음성군 맹동면은 지난 9일, 충북혁신도시 일원에서 250여 명의 혁신도시 주민이 함께 국토대청결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는 맹동면의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이언경)가 중심이 돼 맹동면 동성1~4리 주민은 물론 덕산면의 영무2차 아파트 주민, 그리고 축구 동호회 혁신 FC, 볼링 동호회 텐핀 클럽 등 다양한 주민과 단체가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청소를 계획한 이언경 자연보호협의회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함께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특히 2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실천의지를 심어준 시간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선구 맹동면장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자신들의 생활 공간을 청소해줘 고맙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의 자치적 활동에 대해 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맹동면 자연보호협의회는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 혁신도시를 청소해 왔으며, 이번 청소는 음성진천 주민으로 확대 진행해 혁신도시 주민의 자치공간을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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